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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채식이 경제가 되는 시대… 우리나라는?

2020년에는 채식시장이 3조38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과 함께 채식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 채식관련 시장은 성장 중이지만 채식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허울뿐인 성장이 될 수 있다


소와 경제 합성어 ‘베지노믹스’

채식인구 전세계 1억8000여명

국내에만 100~150만명 추정

2020년엔 3조3천억원 시장 형성

 

채식시장 급속히 성장하지만

채식주의자 느끼는 소외감 여전

성장과 함께 다양성에 대한

열린 사고와 이해 병행돼야

 

채식주의자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종종 난관에 부딪칠 때가 있다. 특히 모임에 나가 메뉴를 정할 때 “나는 채식을 한다”는 말을 꺼내면 따가운 눈총과 핀잔을 받기도 한다. 육류를 즐겨 먹는 데다 단체생활을 중시하는 한국인 특유의 문화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은 움츠러들기 일쑤였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있다. 뭔가 평범하지 않은 이들로 분류된 채식주의자들이 곧 어깨를 당당히 펼 것으로 보인다.

채식인구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늘면서 ‘베지노믹스(Vegenomics)’라는 신조어가 나타났다. 베지노믹스란 채소(Vegetable)와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채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생긴 새로운 개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민텔’은 2017년 푸드 트렌드로 ‘파워 투 더 플랜츠(Power to the plant)’라는 큰 주제 아래 ‘비건(Vegan)과 채식주의자의 확대’를 선정할 정도로 채식주의자의 수는 나날이 성장 중이다.

과거에는 채식을 웰빙이나, 건강,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했다. 현재는 조류독감, 구제역 등 육식에 대한 폐해와 비윤리적 사육방식에 반대하는 동물 보호 이유 등으로 채식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국제채식인연맹(IVU)은 전 세계 채식인구를 1억80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 중 모든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 비건은 약 3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채식연합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3%로 추정하고 있다.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 규모이다.

무엇보다 채식 관련 식품의 급성장은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11번가에 따르면 육류와 생선류를 대체하는 콩 단백을 주원료로 하는 콩고기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7%나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최근 자료도 뒷받침해준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엔 관련 시장 규모가 30억 달러(약 3조3800억 원)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홍콩 최고 부호로 꼽히는 리카싱(李嘉城) 청쿵(長江)그룹 회장 등 세계적인 거부들이 앞 다퉈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등으로 대표되는 ‘대체 육류’시장에 투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채식열풍은 식품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패션과 코스메틱(Cosmetic)분야에서도 바람이 불고 있다. 영국의 한 화장품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85%는 비건 제품이다. 친환경적인 천연원료를 사용해 합성 방부제를 최대한 넣지 않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는 오래전부터 인조가죽과 합성 스웨이드 사용한 친환경적인 의류브랜드를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이제 채식주의는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채식주의자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차이는 크다. 고려대학교에서 채식동아리 ‘뿌리:침’을 이끌고 있는 이혜수(20, 교육학과 2년) 씨가 처음 동아리를 발족한 계기는 혼자 식사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서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에 채식당이 제법 생겼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식재료가 무엇인지 채식인들을 배려하는 채식당은 부족하다는 것이 이 씨의 전언이다.

사회는 이제 베거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은 채식을, 채식주의자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이다. 채식주의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거두는 것과 동시에 채식주의자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채식관련 시장은 성장 중이지만 채식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허울뿐인 성장이 될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인식변화 운동을 할 필요도 있다. 본지에서 조계종 포교원, 조계종 총본산성역화불사추진위원회, 중앙신도회, 포교사단 등과 함께 주관하는 생명살림 캠페인 ‘채식day 기부day’ 캠페인이 한 예가 될 수 있다.

이원복 한국채식연합 대표도 “채식에 대한 관심과 집중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채식을 하고 있는 소수자에 대한 배려 부족, 경직된 사고방식 등이 장애물로 가로막고 있다”면서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상대방에 대한 열린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출처 : 불교신문 이성진 기자

URL :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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