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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친절한 비거뉴어리①] 초보 비건에게 주는 꿀팁

비건 초심자를 위한 1월이 돌아왔다.
1월은 한 달간 비건에 도전하는 비거뉴어리(Veganuary) 챌린지 기간이다. 비거뉴어리는 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다.
이 챌린지는 2014년 조성된 영국 비영리단체 비거뉴어리가 비건을 권장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228개국에서 약 62만9000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조커'로 각종 수상식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던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 비틀즈 멤버 폴 메카트니(Paul McCartney), 영화 '클루리스'로 잘 알려진 알리시아 실버스톤(Alicia Silverstone) 등 많은 유명인들이 비거뉴어리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거뉴어리를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지난달 30일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이하 지지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새해를 맞아 비거뉴어리 챌린지를 기획했다"라며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감축시킨 탄소배출량은 비행기로 런던과 파리를 240만번 오갈 정도와 맞먹고, 약 670만마리 동물들의 목숨을 구한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지배는 그동안 국내 쓰레기산 문제를 알리고, '쓰레기산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을 촉구해온 환경단체다.

지지배는 참가 신청을 마친 시민들과 함께 모든 식단이 아닌 '하루 최소 한 끼'를 비건으로 하는 '순한 맛' 비거뉴어리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4주 동안 각자의 비건 식단을 단톡방에 올려 인증하는 방식이며 지지배 김태영 문화팀장이 전하는 비건 꿀팁,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 상영, 제주비건 이길희 교육팀장의 강연 등의 활동이 함께 구성돼있다.

지난 4일 지지배 김태영 문화팀장은 "저는 비건이라고 해서 절대로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비거뉴어리 챌린지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비건을 하면서 직접 터득한 '꿀팁'을 공유했다.


1. 식당 찾기

먼저 그는 유용하게 비건식당을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어플로는 '채식한끼', '비건로드'를 추천했고, 직접 3년간 카카오맵에 북마크로 표시한 비건식당 좌표 링크도 공유했다.

지지배 김태영 문화팀장이 북마크로 표시해둔 비건식당들 (사진 카카오맵 캡처)/뉴스펭귄
이 밖에 사단법인 '제주비건'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주도 내 비건식당, 비건베이커리 지도 링크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집에서 먹기


김태영 문화팀장은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공식품을 쌓아놓고 먹는 방법이다"라며 팔도비빔면, 감자짜장면, 비건라면, 비건냉동도시락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여러 판매처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태영 문화팀장이 비건 가공식품을 예시로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 조은비 기자)/뉴스펭귄
이어 "이 음식들은 직접 해 먹은 것들인데 굉장히 손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라며 대체육을 사용해서 만든 태국음식 파오무쌉, 대체육 불고기요리, 채소덮밥 등 다양한 음식을 소개했다.

김태영 문화팀장은 "채소를 썰어서 올리브유 넣고 구워서 간장 소스를 배합해서 덮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아주 손쉽고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영 문화팀장이 직접 요리한 비건 음식들 (사진 조은비 기자)/뉴스펭귄


3. 직장에서 먹기

직장에서 비건을 하기 위해 도시락을 싸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비건 옵션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방문하는 방법도 있다.
비건 옵션이 있는 것으로 소개된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서브웨이, 샐러디, 본죽, 퀴즈노스, 한솥도시락, 더플레이스 등이다.
비건 옵션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메뉴들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 조은비 기자)/뉴스펭귄
김태영 문화팀장은 "비건이 아닌 일반식당에서 재료 조정이 가능한 메뉴를 찾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면 김밥, 비빔밥, 곤드레밥, 콩국수 등이 있다. 찌개 같은 경우도 육수나 젓갈만 빼달라고 하면 비건으로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조은비 기자)/뉴스펭귄
또 그는 "양식 중에서는 알리오올리오나 토마토파스타에 치킨스톡과 유제품을 빼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중식은 야채덮밥, 두부덮밥에서 육류, 해산물, 계란을 빼달라고 부탁하면 된다"라며 "인도음식점에도 웬만하면 야채카레가 있다. 거기서 버터랑 크림을 제거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전했다.

김태영 문화팀장은 "(재료 제외 요청이) 사실 좀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그 이면에 이렇게 한 번 더 얘기하는 게 이런 소비자가 있다는 걸 요식업자분들이나 기업들에게도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행위는 구매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불완전한 비건' 불안해하지 마

김태영 문화팀장은 "'완벽한 비건이 될 거야' 이렇게 하면 부담을 느끼고, 도전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라며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해야 육식 소비의 총량이 줄고 조금 더 부분적으로라도 채식을 실천하는 분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0명의 불완전한 비건이 지구를 구한다는 구호가 있다"라며 일주일간 1명의 완벽한 비건은 21회의 채식을 실천할 수 있지만, 약 50%의 채식만 실천하는 불완전한 비건 10명은 105회를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사진 김태영 문화팀장)/뉴스펭귄
이어 "전술적으로 불완전한 비건분들을 늘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불완전한 비건이 돼달라고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URL: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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