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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비건 입힌 호텔 … 객실 모든 곳이 친환경 [에코(eco)노미 리포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ESG 경영

2021년 친환경호텔 전환 선언
업계 최초 비건 콘셉트룸 운영
이불·베개 등 비건 충전재로
욕실 어메니티도 친환경제품

수자원 재활용·태양광 설치
하루 LED 1200개 전력 생산
‘친환경 인증’ 환경표지 획득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호텔’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2021년부터 ‘친환경 호텔’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환경친화적 운영을 바탕으로 한 호스피탈리티 제공을 목표로 시스템·인프라를 구축해온 워커힐의 발자취가 호텔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투숙할수록 친환경… 국내 최초 ‘비건 콘셉트룸’

워커힐의 친환경 행보 중 단연 눈에 띄는 사례는 국내 호텔 최초로 선보인 ‘비건(Vegan) 콘셉트 룸’이다. 현재 그랜드 워커힐에서 운영 중이다. 동물성 원자재 사용을 배제하고 친환경 인테리어, 비건 어메니티 등 객실 전반에 비건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불과 베개 커버는 친환경 ‘오코텍스(OEKO-TEX)’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동물성 충전재인 구스다운 대신 한국 비건인증원에서 인증받은 비건 충전재를 넣었다. 타올, 가운, 욕실매트는 국제 공정무역 라벨이 부착된 친환경 제품이다.  

비건 객실 내 방석, 쿠션에 사용된 가죽은 닥나무를 소재로 만든 ‘식물성 한지 가죽’으로 제작됐다. 또 객실에는 식물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가습기 역할도 해주는 핀란드산 ‘스마트 그린 월(Green Wall)’이 설치돼 쾌적한 숙면을 돕는다. 

그랜드 워커힐과 더글라스 하우스에 비치한 ‘수페(Soofee), 워커힐 에디션’ 어메니티 


욕실 어메니티(무료 제공품) 역시 친환경 제품으로 엄선했다. 샴푸, 바디워시, 치약, 로션은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 비치됐다. 특히 샴푸는 97% 자연 분해되는 샴푸바 형태의 제품으로 제공한다.

‘비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식음료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클렌즈 주스, 무농약 야채 샐러드와 비건 빵, 대체육을 활용한 미트볼, 수제 그래놀라 등 고품질 식품으로 구성한 조식은 객실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룸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0% 비건 프렌들리’ 인증을 받은 와인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하며, 미니바에서는 비건 콜라와 비건 포테이토칩, 비건 젤리 등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발전기가 부착된 실내 자전거다. 사용자가 직접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렇게 생산된 전기로 휴대폰을 충전하는 ‘친환경 체험’이 가능하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워커힐 라이브러리에 조성된 ‘그린 갤러리’ 전경. 


◆고객과 함께 녹캉스… ‘고 그린’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 그린(Go Green)’도 대표적인 워커힐의 ESG 경영사례다. 이는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녹(錄)캉스’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 참여 객실에는 플라스틱 제품 및 일회용품이 제외되며, 침구 교체 서비스인 ‘턴다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참여 고객에게는 리버뷰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지는 등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곳 객실에 비치된 어메니티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는 폐플라스틱 반출량의 가장 많은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워커힐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용량 어메니티로 교체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모든 객실에 교체를 마쳤다. 워커힐은 어매니티 교체를 통해 2021년 대비 어메니티 30만여 개의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SK임업과 함께 개발·출시한 친환경·대용량 어메니티 ‘수페(Soofee), 워커힐 에디션’을 그랜드 워커힐과 더글라스 하우스 전 객실에 비치했다.

‘워커힐 호텔 서비스 환경표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종환(왼쪽)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과 현몽주 워커힐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노력도 진행중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호텔 측은 구성원 동선에 중수 설비를 구축하고 수자원을 재활용하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해 하루에 LED 램프 약 1200개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조명이나 냉난방 장비 중 노후 장비를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꾸준히 교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10% 이상 감축, 광진구청에서 선정하는 ‘에코마일리지 우수 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각종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먼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 표지’를 획득했다. 이는 환경성을 개선했다고 인정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부여하는 환경부 공식 인증 제도다. 글로벌 안전인증회사 ‘UL’의 심사를 통해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을 94%로 인정받아 국내 호텔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ZWTL)’을 획득하기도 했다.

워커힐의 ESG 활동을 살펴보고 싶다면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의 문화공간 ‘워커힐 라이브러리’를 찾아보자. 이곳에는 사회적기업을 소개하는 특별한 공간 ‘그린 갤러리’가 있다. 이곳에는 ‘친환경 호텔’을 선포한 워커힐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캠페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 등 워커힐이 추진해온 ‘ESG 스토리’가 일목요연 정리돼 있다.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워커힐은 호텔업계 최초 비건 콘셉트 룸, 고객 참여형 캠페인 ‘고 그린’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 경영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는 ESG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호텔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스포츠월드 

URL: http://www.sportsworldi.com/newsView/2023070951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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