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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식물 기반 산업의 시대가 온다



황영희 한국비건인증원 대표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홍콩에서 ‘베지월드’(Veggie)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한국비건인증원은 한국채식비건협회 및 국내 비건 식품 제조 기업과 함께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의 지원을 받아 베지월드 홍콩에 참가했다.


베지월드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비건 제품 및 서비스 박람회로, 대중과 관련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출품 종류는 식품, 화장품, 의류부터 생활용품까지 그 범위를 한정하지 않으며, 유기농, 지속가능성 및 공정무역 제품에 주안점을 둔다.


비건 인증을 1년 넘게 해오며 국내 비건 시장이 점차적으로 성장했다고 느꼈다. 앞으로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이다. 실례로 비건 인증과 관련한 문의 건수는 작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3월 기준으로 인증 완료된 제품의 수는 작년의 인증 완료된 제품의 수를 넘어섰다.


그러나 홍콩에서 접했던 전 세계적 움직임은 비단 시장에 국한되지 않았다. ‘비건’은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그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생활에서 언제든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될 것이다.


올해 9월부터 미국 뉴욕의 모든 공립학교의 매주 월요일 아침과 점심은 채식으로 제공되며,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민의 육류 섭취량을 50%까지 줄여 비만과 당뇨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10억톤(t) 줄인다는 계획을 2016년에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이미 각국에서 환경 파괴에 대한 심각성과 채식의 장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베지월드의 공동 대표 헨드릭 셀크스(Hendrik Schellkes)는 이번 3월의 홍콩, 5월에 개최할 중국의 베지월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시장 성장성 및 비건 문화에 관심을 보였다.


베지월드의 공식 파트너이자 4대륙에 걸친 비건 식품 비영리단체인 ‘프로베지(ProVeg)’의 동아시아 지부장인 도리스 리(Doris Lee)는 아시아의 식물 기반 산업 시장의 확대와 협업망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 및 한국비건인증원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국내 참가사는 베에스앤에프, 그린하우스이펙트, 황초원, 구안산업, 자로, 양벌무역이었으며, 제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김치, 홍삼, 도라지 등 전통한식의 건강상 이점 및 비건제품으로써의 장점을 동시에 홍보한다면, 수출 시 큰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래놀라, 스프레드와 같은 국제 다소비 식품도 식물성 원재료로 생산해 비건 인증 후 수출 시 마크의 가식성 및 신뢰도 상승으로 제품 차별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식물 기반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부처의 정책마련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인식 개선, 단체 급식의 채식 확대, 비건 제품의 개발 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


우리 인증원에서도 비건 및 식물기반 산업의 국제적 동향 파악 및 지침 마련 촉구를 위해 유럽의 비건 인증기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비건 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에 힘쓰고 있다.


이제 생산과 소비에서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의 건강, 전 지구적 건강을 빼 놓고 이야기한다면 미래가 없다.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생명윤리를 지키는 생산과 소비의 순환이 확대돼야만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 고기없는 월요일’의 분석 결과, 서울시청 직원들이 1년동안 주1회 1끼의 채식을 실시한다면, 30년생 소나무 7만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는 발표를 내놓기도 했다. 오늘 저녁만이라도,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식물 위주의 식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물ㆍ곡물 사용량을 줄이고, 동물 윤리도 지키는 셀 수 없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리얼푸드 박영훈 기자

URL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409000081